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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속 메시지와 사랑하는 법

by 윤슬문학 2025. 2. 24.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노희경 작가는 감정을 깊이 있게 그려내는 드라마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가 쓴 책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는 삶과 사랑에 대한 통찰을 담은 에세이로, 독자들에게 강한 울림을 주는 작품입니다. 단순한 사랑 이야기나 감성적인 문장들로만 채워진 것이 아닌 우리가 어떻게 사랑을 받아들이고 실천해야 하는지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을 운명적인 감정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책은 사랑이 감정이 아니라 선택임을 강조합니다. 즉, 우리는 상대를 사랑할지 말지를 매 순간 선택하며 그 선택이 쌓여 관계가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감정에 휩쓸려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글에서는 사랑을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오랫동안 함께하기 위해서는 감정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매일 선택하고 배려하고 상대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치 운동을 꾸준히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듯이 사랑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없이는 금방 시들어버립니다. 이 책을 읽으며 사랑을 지속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사랑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감상적인 이야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힌트를 줍니다. 우리는 보통 사랑을 거창한 이벤트나 특별한 순간에서 찾으려고 하지만, 사실 사랑은 일상의 작은 행동 속에 녹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상대의 하루를 궁금해하거나 작은 일이라도 관심을 기울이며 상대의 감정을 존중하는 것이 사랑을 지속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글을 읽고 나서 가까운 사람들에게 더욱 따뜻하게 대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관계들을 다시 돌아보고 말 한마디라도 더 신경 써서 하려고 합니다. 사랑을 선택하는 것은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삶의 태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시지

책 제목이 주는 강렬한 메시지는 사랑을 하지 않는 것이 마치 죄와 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물론 법적인 의미에서의 죄가 아닌 삶을 온전히 살아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우리는 왜 사랑을 두려워하는지 그리고 사랑을 외면하는 순간 우리는 무엇을 잃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사랑을 시작하기 전, 우리는 수많은 이유로 주저하게 됩니다. 상처받을까 봐,실패할까 봐, 혹은 변해 버릴까 봐 등의 이유로 망설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사랑을 피하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손해라고 말합니다. 사랑을 하면 상처받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더 큰 공허함을 느끼게 됩니다.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우리는 두려움 속에서도 사랑을 선택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랑을 피하지 않으려면,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스스로를 충분히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타인을 온전히 사랑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나는 나 자신을 얼마나 아끼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습관부터 바꿔보기로 다짐했습니다. 자기 자신을 더 아끼는 시간을 만들고, 스스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작은 변화들이 결국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 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법

책을 읽으면서 사랑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사랑을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관계 속에서 실수하고 후회하고 깨달음을 얻으며 점점 더 좋은 사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성장의 과정입니다. 실패라고 생각했던 순간들이 사실은 성장의 과정이었다고 느껴졌습니다. 이전의 경험들을 돌아보면 필자 또한 사랑을 잘하지 못햇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지금은 사랑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랑을 배우려면 열린 마음이 필요합니다. 사랑을 기본적인 감정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더 넓고 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은 연인 간의 감정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관계 전반에 걸쳐 필요한 감정이라는 점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가족과 친구 그리고 스스로에게도 사랑을 베풀 줄 알아야 합니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으나 이제는 사랑을 배운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실패해도 괜찮으니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 선택 속에서 사랑을 외면할 수도 있고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서툴렀던 나 자신을 돌아보며, 더 적극적으로 사랑을 실천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그것을 놓치지 않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후회 없는 삶을 사는 방법일 수도 있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