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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예능 드라마 신선한 소재

by 기율이 2024. 11. 6.

프로듀사
KBS 드라마 프로듀사

 

프로듀사

2015 5월부터 6월까지 KBS2에서 방영된 12부작의 작품으로, 예능국 PD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독특한 소재와 톱스타들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방영 당시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캐릭터 중 한 명인 라준모는 예능국 PD, 1 2일의 메인 PD입니다. 12일 시즌4 ‘여배우들의 12을 연출합니다. 그동안 거쳐 간 프로그램들은 많지만, 대표작이라고 내세울 만한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다소 엉성하고 무책임한 면이 있지만, 인간미 넘치는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받습니다. 탁예진과 오랜 친구로, 그녀와 애매한 관계를 유하고 있습니다. 탁예진은 예능 PD, 뮤직뱅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백승찬과 신디와 악연으로 시작했으나 점차 친구 관계로 발전합니다. 보증금 문제로 새 아파트 입주 전까지 길거리에 나앉게 되어, 준모의 집에 얹혀 살게 됩니다. 이 시점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백승찬은 신입 예능 PD로서, KBS에 입사하여 1 2일 팀에 배정됩니다. 경직된 성격과 서툰 사회성으로 시작부터 고군분투합니다. 그는 성격이 어리버리하고 다소 소심하지만, 점차 능력을 인정받고, 복잡한 인간 관계 속에서 진정한 감정을 깨닫고, 성장형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신디는 인기 절정의 아이돌 가수로, 자신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냉철한 성격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고독하게 성장했으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냅니다. 백승찬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며 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기존에 주로 다루던 트렌드에서 벗어나 참신한 시도와 독창적인 연출로 차별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드라마와 예능의 경계를 허물고, 현실적이면서도 유머를 겸비한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독특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예능 드라마

예능국 PD들의 일과 사랑을 다룬 일종의예능 드라마,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제작 과정을 실감 나게 보여줍니다. 작품의 초반 이야기에서 신입 PD ‘백승찬은 예능국에 배치되며 서툰 업무로 웃음을 유발합니다. 탁예진은 백승찬, 신디와 악연으로 시작했으나 점차 친구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백승찬과는 복잡한 감정이 얽힌 관계가 됩니다. 신디와는 변대표라는 공통의 적이 있어, 그녀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라준모는 1 2일 제작 과정에서 각종 사건에 휘말리며, 프로그램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신디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자신의 본모습과 마주하게 됩니다. 백승찬은 탁예진과 신디 사이에서 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되고, 라준모와 탁예진은 오랜 우정을 넘어서는 관계를 고민하며 갈등을 겪게 됩니다. 작품의 후반부에 라준모와 탁예진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백승찬은 성장한 모습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며, 신디 역시 개인적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각 캐릭터가 자신의 자리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유쾌하게 마무리됩니다. 방영 당시 많은 연예인들이 카메오로 특별 출연하며,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윤여정, 금보라, 황신혜, 현영은 12일 시즌 4의 멤버로 출연하였으며, 조윤희는 신혜주라는 역으로 백승찬의 대학 선배이자 그의 첫사랑으로 등장했습니다. 예능국 연예가 중계 담당 PD, 극 초반 라준모와 연인 관계였으나 이별 후 휴직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소녀시대의 태연, 티파니, 서현과 이영자, 정찬우, 김태균, 신동엽 등이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12일 시즌5의 섭외 대상으로 유희열, 전현무, 윤종신, 조정치 등이 특별 출연하였으며, 탁예진의 전 남자친구 역으로 장혁, 이천희가 등장했습니다. 12일 시즌 5의 멤버로 강승윤, 산다라박, 김민재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하니, 박진영, 홍경민, 려욱, 이승기, 박보검, 케이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8화에서 신디의 표면적 친구로 고아라가 등장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극 중 12일에 출연한 할머니가 송해를 좋아한다고 하셔서 막내 PD인 백승찬이 송해를 인터뷰하기 위해 만나는 장면으로, 송해가 특별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신선한 소재

신선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 공감과 유머를 겸비한 스토리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금까지도 독특한 예능 드라마의 대표작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한국 드라마와는 다른 독특한 요소들을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드라마와 예능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형식을 시도했습니다. 기존에 잘 다뤄지지 않았던 예능국이라는 신선한 배경을 선택하여 많은 이목을 끌었습니다. KBS 예능국의 내부 환경, 프로그램 제작 과정, PD들의 고충과 현실적인 갈등을 사실감 있게 담아내며 마치 다큐멘터리 같은 리얼리티를 선사했습니다. 또한 1 2, 뮤직뱅크 등 실제 KBS 예능 프로그램의 이름과 포맷을 등장시켜 시청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갔습니다. 초반에는 다큐멘터리 형식을 도입한 독특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캐릭터들이 카메라를 보고 독백하듯이 인터뷰를 진행하는 장면은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런 형식은 극 중 캐릭터들의 감정과 내면을 직설적으로 전달하며 몰입감을 더했습니다. 기존의 전형적인 연출 방식을 벗어난 시도가 신선한 차별점으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방송국 내부를 사실적으로 조명하였습니다. 대부분 로맨스나 특정 사건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방송국 PD라는 직업의 이면과 예능 제작 과정을 현실적으로 묘사했습니다. PD들의 직장 내 정치, 제작 압박, 시청률에 대한 부담 등을 생생하게 그려냈으며, 특히, 신입 PD 백승찬의 성장 과정과 직장에서 겪는 갈등은 현실 직장인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기존 드라마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방송국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표현하며 참신함을 더했습니다. 가상의 캐릭터뿐만 아니라 실존 인물 및 스타들의 모습을 담아 현실감을 부각시켰습니다. 예를 들어, 차태현이 극 중 1 2일 메인 PD로 등장하며 실제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활용했습니다. 아이유는 신디라는 인기 아이돌로 출연했는데, 캐릭터 자체가 실제 아이유의 커리어와 비슷한 점이 많아 더욱 설득력을 더했습니다. 박진영, 윤여정, 이승기 등 다수의 스타가 카메오로 등장하며 예능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었습니다. 이 작품에는 김수현, 공효진, 차태현, 아이유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와 가수들이 주연으로 참여했습니다. 김수현은 이전 작품인 '별에서 온 그대'에서 보여줬던 진중한 역할에서 벗어나 어리숙한 신입 PD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습니다. 아이유 역시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와 달리 냉철하고 계산적인 아이돌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습니다. 톱스타들의 코믹 연기는 기존 작품들과의 차별화된 매력 포인트로 작용했습니다. 대규모 사건이나 강렬한 드라마틱 요소 대신,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소소한 로맨스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했습니다. 탁예진과 라준모의 오랜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 백승찬의 서툴지만 진심 어린 사랑, 신디의 성장과 외로움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 등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또한, 방송국 내부의 구조적 문제와 예능국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유머러스하게 풍자하기도 했습니다. 시청률 지상주의, 광고주와의 관계, 스타 캐스팅 문제 등 방송국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담백하게 풀어냈습니다. 이러한 풍자는 단순히 재미를 넘어 방송 산업 전반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