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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의 날 기본 정보, 소설, 배우 유나, 총평

by 기율이 2024. 9. 6.

유괴의 날
ENA 유괴의 날

 

유괴의 날 기본 정보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 드라마로 장르는 스릴러, 휴머니즘, 미스터리, 코미디입니다. ENA 채널에서 2023913일부터 1025일까지 방영했으며 총 12부작입니다. 최고 시청률은 5.2%이며 연출은 박유영 감독님이 극본은 김제영 작가님이 담당했으며 쿠팡플레이와 티빙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주요 등장인물인 유괴범 김명준역은 배우 윤계상님이 맡았습니다. 김명준은 어설프고 마음 약한 초보 유괴범으로 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유괴를 계획하다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살해 용의자로 쫓기게 되는 인물입니다. 천재 소녀 최로희역은 배우 유나가 연기하였습니다. 최로희는 기억을 잃은 11살 천재 소녀로 아이답지 않게 시니컬하고 기억을 잃었어도 비상한 두뇌는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유괴범인 김명준과 기묘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위기를 헤쳐 나가게 됩니다. 김명준을 쫓는 강력팀 형사인 박상윤역은 더글로리에 출연했던 배우 박성훈님이 연기하였습니다. 빠른 판단력과 냉철한 분석력으로 유괴 사건을 추적하던 중 새로운 진실과 뜻밖의 비밀을 마주하게 됩니다. 미스터리한 인물인 김명준의 전처 서혜은역은 배우 김신록님이 담당하였습니다. 서혜은은 김명준의 곁을 홀연히 떠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최로희의 유괴를 제안하는 인물입니다.

 

소설

드라마 유괴의 날의 원작은 소설로 정해연 작가의 작품이며, 유괴와 코미디가 결합된 독특한 스릴러입니다. 어설픈 유괴범과 0.01% 천재 소녀의 유쾌한 일상 미스터리물로 20197월 출간되었습니다. 서툴지만 인간적인 명준과 어리지만 천재적인 두뇌로 항상 냉철한 판단을 하는 로희의 엉뚱한 케미스트리가 웃음을 자아냅니다. 주인공 김명준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딸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유괴를 결심하게 됩니다. 명주의 계획은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리기 위해 그 사람의 딸을 납치한 후 몸값을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사건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명준이 납치한 대상은 초등학생인 로희였으며, 그녀는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입니다. 아이는 자신이 납치당했다는 상황을 인지하면서도 전혀 공포를 느끼지 않습니다. 둘이 엮이게 된 상황에서 두 사람은 예기치 않게 범죄 사건과 얽히게 되며, 로희는 유괴범인 명준을 조력자로 여기며 사건의 해결을 돕기 시작합니다. 두 사람이 함께 공조하며 명준은 점차 로희의 아버지처럼 행동하게 됩니다. 어린 소녀가 총명하게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과 동시에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유쾌함 속에서도 스릴러라는 장르의 정체성은 잊지 않아 사건의 진상을 하나씩 밝혀 나갈 때마다 긴장감과 공포를 느끼게 하며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의 짜릿함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배우 유나의 발견

최로희역을 맡은 배우 유나는 2011년생으로 본명은 전소현이며 사람엔터테인먼트에 소속입니다. 그녀는 드라마 유괴의 날을 통해 2023APAN 스타 어워즈 여자 청소년 아역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에서 여자 신인 연기상도 수상했습니다. 백술예술대상의 신인 연기상은 2011년생의 최연소 후보로 쟁쟁한 성인 연기자들과 겨룬 끝에 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백상예술대상은 특히 많은 시선이 주목되는 시상식 중에 하나입니다.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부터 시작되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으로 상업적 성공뿐만 아니라 예술성과 창의성도 중요하게 평가하며 작품의 질과 연기자의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연기자들은 자신이 펼친 연기와 그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장으로 연기자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배우 유나는 어린 나이에도 성인 연기자들을 압도하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연기력만큼은 어른스러운 베테랑 배우라는 극찬을 끌어내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속해 있는 소속사 이소영 대표는 다양한 작품에서 입증된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배우로 인물을 해석하는 깊이나 집중력이 성인 못지않고, 풍부한 감성 표현을 보여주는 배우라고 말했습니다. 함께 연기 합을 맞춘 배우 윤계상은 대부분의 아역들은 부모의 꿈을 대신해 주는 경우가 꽤 있는데, 유나는 다르다. 스스로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더라. 연기 접근 방법이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나는 내가 만난 상대 여배우 중 가장 순수하고, 내 얘기를 잘 들어준 친구다. 정말 재밌었다. 그래서 더 좋을 수밖에 없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감정 표현을 보여주어 드라마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주었습니다

 

총평

유괴의 날은 범죄 스릴러와 감성 드라마가 결합된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작품입니다. 기본적인 틀은 유괴 사건을 다룬 범죄물이지만, 전형적인 범죄 스릴러와는 다르게 따뜻한 감성과 유머가 적절히 섞여 있습니다. 유괴범인 김명준과 천재 소녀 로희의 관계가 단순히 범죄자와 피해자의 관계를 넘어서 서로에게 의지하는 따뜻한 유대감으로 발전하는 과정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드라마는 범죄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두 사람의 독특한 관계를 통해 감동적인 요소를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그들은 사건을 통해 점차 가까워지면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모습을 통해 감정적인 깊이를 더하였습니다. 두 사람의 케미 리스트는 이 작품의 가장 큰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의도치 않게 유괴범이 된 김명준이 로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진정한 유대감을 쌓아 나갑니다. 냉철한 천재 소녀인 로희는 처음에는 명준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지만 점차 그에게 마음을 열어갑니다. 극 중에서 이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매우 섬세하게 그려지며, 배우들의 연기력과 연기 합이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들어주며, 그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단순한 유괴 사건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점차 더 큰 사건들과 연관되면서 복잡해지고, 그 배후에 있는 더 큰 음모와 진실을 서서히 밝혀나가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예상하지 못한 반전과 긴장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로희의 출생의 비밀과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면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입니다. 주인공 김명준을 연기한 배우 윤계상 특유의 능청스러우면서도 진지한 모습이 적절히 조화됩니다. 유괴범이지만 서툴고 엉성한 모습을 코믹하게 표현하면서도, 로희를 지키려는 아버지 같은 면모를 진지하게 그려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습니다. 함께 하는 시감을 통해 점차 성장하고 변모해 가는 과정을 보며 우리는 인간의 변화 가능성과 관계의 힘을 느끼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보는 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해 주는 작품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