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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사제 등장인물, 반응 및 시즌 2 제작

by 기율이 2024. 9. 7.

열혈 사제 

열혈 사제는 다혈질인 가톨릭 사제와 구담 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 사건으로 만나서 공조 수사하게 되는 이야기로 장르는 코미디 액션 드라마입니다. 2019215일부터 2019420일까지 방영된 SBS 금토 드라마로 SBS 주말 드라마가 폐지되고 금토 드라마가 새로 신설된 후, SBS 금토 드라마로 방영되었습니다. 코믹 요소와 범죄 스릴러를 결합하여, 정의로운 사제와 형사들이 악당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신의 퀴즈 시리즈, 굿 닥터, 김과장 등 다수의 흥행작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의 집필작입니다. 박재범 작가의 특유의 유머 감각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연출은 펀치, 귓속말 등을 연출했던 이명우 PD가 맡았습니다. 40부작이나 30분에 1회씩 방영하며 중간에 광고가 송출되던 때라 실제 분량은 20부작에 가깝습니다. 1회에 9.3%의 시청률로 무난히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상승하더니 마지막 회에서는 전국 최고 시청률 22%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김해일역은 배우 김남길이, 구대영 역은 배우 김성균이, 박경선 역은 배우 이하늬가 연기하였습니다. 열혈 사제는 걸핏하면 악인들에게 엄청난 폭력을 퍼부어주고 경찰서에 자주 들락날락하는 분노조절이 잘 안되는 신부 김해일이 주임 신부의 제안으로 서울로 올라오며 시작됩니다. 은사인 신부가 계신 곳에서 지내면 어느 정도 나아질까 생각하던 중 자신의 은사가 누군가에 의해 누명을 쓴 채 죽게 됩니다. 해일은 은사의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를 찾아 나가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등장인물

김해일은 39세로 세례명은 미카엘입니다. 알코올 의존증 초기, 금연 금단 현상으로 인한 짜증을 남발하며 거친 독설과 비꼬는 말투에 분노조절장애까지 가진 가톨릭 사제입니다. 외모는 훌륭하나 성격은 불같고 공격적인 통제불능 캐릭터로 기존의 성직자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인물입니다. 하지만, 분석력, 통찰력, 판단력은 매우 날카롭고 정확합니다. 그는 전직 국정원 요원으로 과거의 충격적인 사건을 계기로 국정원을 나와 방황하다가 조금이라도 속죄하기 위해 수도원에 들어가 사제가 되었습니다. 그를 사제의 길로 이끌어주었던 이영준 신부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며 해일은 분노하게 되고 과거 요원 시절의 뛰어난 능력으로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합니다. 교회 내 부패와 사회적 악을 뿌리 뽑기 위해 과감하게 싸우며, 정의 실현을 목표로 움직입니다. 구대영은 40세로 서울시 구담 경찰서 강력팀 형사입니다. 허세만 가득하고 눈치는 없고 사고라는 사고는 다 치고 다니는 인물이지만 사람은 착하고 눈물도 많습니다. 강력계 형사로는 무능한 인물이나 김해일과의 만남을 통해 점차 변화합니다. 김해일의 강력한 리더십과 정의감에 감화되면서 서서히 정의로운 형사로 변합니다. 박경선은 서울중앙지검 특수팀 검사로 36살입니다. 현란한 말솜씨와 전투력을 가진 인물로 초반에는 개인의 출세와 이익을 우선시하는 속물적인 인물로 등장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상황을 지배하고 철두철미한 일 처리와 빼어난 미모에 센스까지 가졌습니다. 냉정하고 야망이 큰 인물로 자신의 경력을 위해 부패한 권력과 타협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김해일의 강직한 태도에 영향을 받으며 서서히 변해갑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의를 위해 싸우는 인물로 성장합니다.

 

반응 및 시즌 2 제작

열혈 사제는 방영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김남길의 코믹하면서도 진지한 연기 변신은 시청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특히 그의 독특한 캐릭터와 액션 연기는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남길의 날렵하고 화려한 액션 연기들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코미디와 스릴러, 액션을 적절히 배합하여 재미와 긴장감을 동시에 주었으며, 다양한 부조리와 사회적 문제를 풍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사회적인 이슈도 환기했습니다. 열혈 사제는 웃음과 감동, 그리고 통쾌한 정의 실현이라는 다채로운 요소를 결합하여,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준 작품입니다. 최종회 마지막 장면에 ‘WWB(We Will be Back)’이라는 자막이 등장하고 인기 있었던 만큼 시청자들은 시즌 2가 나오기를 기대하기 시작했습니다. 드라마의 성공과 시청자의 요구 등으로 인해 논의 끝에 열혈 사제 시즌 2 제작이 확정되었습니다. 시즌 2의 극본은 박재범 작가로 같으나 연출은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첫 메인 PD로 데뷔한 박보람 감독이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20244월부터 촬영 진행 중이며 무더운 여름날 긴 사제복을 입고 촬영 중이라는 목격담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SBS 금토 드라마로 20241129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입니다. 시즌 1의 주요 인물이었던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의 출연과 함께 드라마 최악의 악에서 화란 역할로 화제가 된 김형서가 새 캐릭터인 부산 열혈 마약팀 형사 구자영으로 등장합니다. 배우 서현우와 성준은 김남길과 대립하는 더 강해진 새로운 악당 역할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