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아름다운 우리 여름 기획의도 등장인물 비하인드

by 기율이 2024. 9. 16.

아름다운 우리 여름
tvN O’PENing 아름다운 우리 여름

 

기획의도

아름다운 우리 여름은 tvN에서 방영하는 tvN O’PENing 20242부작 단막극의 청춘,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이 작품의 기획 의도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도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하는 질문에서 시작되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이 드라마는 아름’, ‘다운’, ‘우리세쌍둥이와 아무도 없는 여름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품어주고 다시 사랑하며 행복해지는 이야기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처 입은 사람들이 다시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들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리고자 한 작품입니다. 세쌍둥이인 나아름’, ‘나다운’, ‘나우리은 원래 나라라는 막내 여동생이 있던 네쌍둥이였습니다. 화목하게 살아가던 어느 날 네쌍둥이의 막내 나라는 스스로 목숨을 놓아버렸습니다. 그녀가 그런 선택을 하게 된 이유를 모르는 가족들은 모두 본인들이 그녀를 죽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자책하며, 저마다 마음의 상처를 갖고 살아가게 됩니다. ‘나라가 세상을 떠나고 이전과는 사뭇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세쌍둥이 아름’, ‘다운’, ‘우리에게 고등학교 3학년인 어느 날 한 여학생이 그들의 반으로 전학을 옵니다. 그 여학생은 여름이라는 아이로 그녀는 우연히 그들의 옆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세쌍둥이와 같은 반 학우이자, 이웃이 된 여름은 의도하지 않게 엮이게 되고, 그들은 서로의 상처를 발견하고 보듬어주게 되며 가까워집니다.

 

등장인물

여름은 어릴 때 엄마와 아빠가 이혼했습니다. 이혼을 앞둔 그녀의 엄마, 아빠는 여름을 두고 서로 안 데려가려고 싸웠습니다. 아빠는 그녀의 엄마와 여름이 아닌, 사랑하는 새로운 여자가 생겼다는 이유이고, 엄마는 먹고 사는 것이 힘들어서 그녀를 키울 수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결국 엄마와 살게 되었고 그렇게 살아가던 어느 날 엄마가 재혼하게 되고 새로운 아빠는 여름과 살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존재가 모두에게 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여름은 충동적으로 죽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고, 자살을 결심합니다. 그날, 그녀는 아름’, ‘다운’, ‘우리세쌍둥이를 만나게 됩니다. ‘나아름은 네쌍둥이 중 첫째로, 모태 미남입니다. 그는 원하지 않아도 태어날 때부터 주목받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어느 곳을 가든 사람들의 시선을 받았던 그는 타인으로부터 착한 아이라는 말을 듣기 위해 내면의 욕구나 자신의 소망을 억압하며 말하고 행동하는 심리적인 콤플렉스가 생겨버렸습니다. 누구에게나 모범생으로 보이는 그가 사실은 몰래 담배를 피우며 일탈하는 학생이라는 것을 옆집에 이사 온 아이에게 들키고 맙니다. ‘나다운은 네쌍둥이 중 둘째로 하고 싶은 것은 뭐든 다 하며 사는 인물입니다. 특히 달리기를 좋아해서 밥 먹는 시간을 빼고는 하루 종일 뛰기도 했습니다. 그는 달리는 것이 질리지도 않고 하루하루가 좋았습니다. 그랬던 그가 이제는 더 이상 달리기가 즐겁지 않습니다. 달리는 것을 비롯해 재밌는 것들로 가득했던 그의 세상이 이제는 무기력함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다운에게 관심이 가게 되는 이상한 여자애가 나타납니다. ‘나우리는 네쌍둥이 중 셋째로,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합니다. 타고난 매력적인 목소리와 가사를 쓰고 음악을 만드는 순간들이 가장 살아있다고 느끼는 때입니다. 그랬던 그는 스스로 입을 닫게 되었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어느 날, 살리고 싶은 사람이 생기게 됩니다. ‘나라는 네쌍둥이 중 막내입니다. 넷 중 유일한 딸이라서 엄마와 더 각별했습니다. 그녀는 엄마도 아빠도 형제들도, 가족 모두가 사랑하고 모두에게 애틋한 막내입니다.

 

비하인드

이 작품의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도 몇 가지 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 여름의 구성은 원래 8부작이었으나, 2부작으로 구성되어 편성되었습니다. 이 드라마를 연출한 정다형’PDtvN O’PENing 20231부작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드라마를 연출했었습니다. 당시, 이 드라마는 영상미로 화제가 되었었으며, ‘서울드라마어워즈의 단막극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감독이 연출한 만큼 이 드라마도 영상미로 화제가 되었으며, 포스터 또한 더운 여름날 10대 청춘들의 모습을 잘 담아내 많은 시청자의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영상 속에는 무더운 여름날 푸른 나무들과 뜨거운 햇빛 등 여름이라는 계절과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모습을 잘 담아냈고, 보는 이들의 칭찬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일반적인 작품들은 누군가 곁을 떠나게 되면, 떠나게 된 이유와 떠나는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지만, 이 드라마는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난 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어 차별점을 두었습니다. 상처를 안고 있는 청춘의 아이들이 만나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도 위로가 되어주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주인공들이 세쌍둥이라는 특징으로 서로 다른 삼 형제와, ‘여름이가 만나며 모두 다른 매력인 3가지 색의 케미스트리가 생성되어 보는 이들에게 재미를 더했습니다.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된 막내 나라역으로 배우 김소혜가 출연하여 연기한 그녀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아련한 감정을 느끼게 하여 여운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인물들의 감정과 정서가 섬세하게 표현되어 감동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또한, 극 중에서 나우리가 작곡한 곡이 우리들의 여름이라는 곡의 OST로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시청 포인트들에 집중하여 관람한다면 더 몰입감 있는 시청이 되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