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손해 보기 싫어서 주요 내용, 특별출연 및 일화

by 기율이 2024. 9. 7.

 

손해 보기 싫어서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가짜 결혼식을 주제로 한 로맨틱 코미디로,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와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의 손익 제로 로맨스입니다. 방송은 2024826일에 시작했으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850분에 tvn에서 볼 수 있습니다. 12부작이며 티빙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연출은 힘쎈 여자 강남순과 술꾼 도시 여자들을 맡았던 김정식 PD가 연출하였습니다. 극본은 그녀의 사생활을 썼던 김혜영 작가가 집필하였습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퀸이라 불리는 신민아가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신민아가 연기한 주인공인 손해영과 김영대가 맡은 피해 주기 싫어하는 남자 주인공 김지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두 주인공은 손해영이 승진을 하기 위해 가짜 결혼을 계획하면서 서로 얽히게 됩니다. 김지욱은 시민 경찰로 활동하며 성실한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손해영의 가짜 남편 역할을 수락하며, 두 사람의 가짜 결혼 생활이 시작됩니다. 손해영이 근무하는 회사의 CEO인 복규현은 이상이가 연기하였습니다. 그는 비혼 주의자인 재벌 3세로 손해영의 가짜 결혼 스토리에 영향을 끼친 인물입니다. 한지현이 연기한 남자연은 웹 소설 작가로 필명은 연보라입니다. 웹 소설 누적 조회 수 1억은 기본이며 최근 연재 중인 소설도 랭킹 1위를 찍고 있습니다. 위탁가정으로 해영과 만나게 되었으며 현재 해영과 함께 살고 있는 인물입니다. 자연은 고등학교 때 짝사랑했던 남자와 그의 상사 규현과 엮이게 됩니다.

 

주요 내용

해영은 타고난 계산력을 갖고 태어나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떤 상황이든 손익이 머릿속에서 착착 계산되는 캐릭터입니다. 해영의 가정환경은 이러한 그녀의 기질을 더 강화하였습니다. 엄마가 가정위탁을 하셨기 때문에 외동으로 태어났지만 여러 형제들과 자랐습니다. 성씨, 성별, 성격도 모두 제각각인 아이들이 그녀에게 언니, 오빠 혹은 동생이었으며 남이 되어 떠나갔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해영 엄마의 삶에 찬사를 보내며 그녀에게 엄마를 본받아 착하고 바르게 자라라고 했으나 틀린 말이었습니다. 베풀고 나누고 있는 건 해영이기 때문입니다. 늘 다른 아이들에게 엄마의 관심과 사랑을 빼앗기며,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베풀고 나누며 자랐습니다. 연애도 하는 게 안 하는 것보다 덜 손해 같아서 하는 그녀에게 유일하게 손익분기점을 넘긴 상대가 가장 최근 헤어진 전 남자친구 안우재입니다. 손해를 보는 것도, 되는 것도 끔찍하게 싫은 해영은 그에게 손해가 되는 게 싫어 이별을 고하였는데 알고 보니 양다리였습니다. 양다리한테 낸 축의금이 아깝다 생각하다 보니 회사에서 주는 복리후생이 대부분 결혼, 출산, 육아, 자녀교육에 몰려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됩니다. 결혼해서 회사에서 주는 축하금, 승진의 기회 등의 혜택을 못 받는 건 너무 큰 손해라는 생각에 고심 끝에 결혼식만 올리기로 합니다. 동네에서 시민 경찰, 의인, 천사라 불리는 지욱은 해영이 단골인 편의점의 아르바이트생입니다. 모두에게 천사인 지욱에게 상극인 손님이 바로 해영이었습니다. 그런 손님인 해영이 지욱에게 결혼을 하자고 제안합니다. 해영은 그가 거절하자 중고마켓에 신랑 구인 글을 올립니다. 나쁜 사람에게 당하는 게 걱정이 되었던 지욱은 해영과 가짜 결혼식을 치르며 조금씩 가까워지게 됩니다. 해영과 지욱이 가짜 결혼식을 올린 이후 연락이 끊기고 소식이 없던 그가 회사 신입사원으로 등장하면서 다시 만나게 되며 새로운 국면이 펼쳐집니다.

 

특별출연 및 일화

손해 보기 싫어서는 1회부터 반가운 배우들의 특별 출연이 있습니다. 김정식 감독의 이전 작품인 힘쎈 여자 강남순의 인연으로 특별출연 한 배우들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회에서 해영의 어린 시절 체육 수업 장면에서 김기두 배우가 체육 선생님 역으로 등장하였습니다. 현재 상영 중인 영화 빅토리에 나온 배우 박세완도 지욱이 면접 보는 장면에서 함께 면접에 참가한 인물로 나왔습니다. 2회에서는 지욱의 할머니 역으로 김해숙 배우가 나왔으며 해영의 아버지 역으로는 이승준 배우가 출연했습니다. 해영의 고등학교 시절은 드라마 슈룹으로 이름을 알렸던 갯마을 차차차에서 신민아 아역으로 나오기도 했던 배우 오예주가 연기하였습니다. 3회에서는 힘쎈 여자 강남순의 황금주역을 맡았던 김정은과 그녀의 비서 김남길역을 맡았던 이중옥이 그 캐릭터들의 모습으로 깜짝 등장하였습니다. 김정은이 과거에 출연했던 파리의 연인 명장면을 주인공인 해영과 지욱이 패러디하는 장면에서 김정은과 이중옥이 등판하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센스 있고 유쾌한 연출이었습니다. 4회에서는 지욱이 떠난 후 새로운 편의점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최근 선재 업고 튀어 이후에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변우석이 등장하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후에 또 어떤 반가운 배우가 깜짝 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가짜 결혼이라는 설정은 기존 로맨틱 코미디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일 수도 있지만, 각 인물들의 성격적 특징과 과거의 상처들을 숨겨진 서사로 풀어나가면서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해영이 지욱의 얼굴을 사람들이 기억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일부러 화려한 드레스를 입는 장면이 있는데 원래 예정되어 있던 드레스를 신민아가 사랑스럽고 아름답게 화보처럼 소화하여 급하게 추가로 수정되어 촬영되었다는 귀엽고 웃긴 일화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