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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성장 스토리 명대사

by 기율이 2024. 10. 30.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2018년 SBS에서 방영된 한국의 인기 드라마로, 청춘과 성장, 사랑과 상처를 주제로 한 이야기입니다. 시간을 테마로 한 감정선과 그 속에서 인물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내어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주요 출연진은 신혜선, 양세종, 안효섭, 예지원, 이도현 등이 있습니다. 양세종이 연기한 공우진 역의 아역은 배우 윤찬영이 출연했으며, 신혜선이 연기한 우서리 역의 아역은 아이돌이자 배우인 박시은이 맡았습니다. 주인공 ‘우서리’가 17세의 나이에 사고로 의식을 잃고 13년 후, 30세의 성인으로 깨어난 이후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우서리’는 사고 후 13년 만에 30세로 깨어나지만, 그녀의 정신과 감정은 여전히 17세 소녀의 상태로, 현실에 큰 충격을 받습니다. 원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였고 독일 유수의 음대에 조기 입학을 앞두고 있던 그녀는, 13년 간의 공백을 두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30대의 몸과 17세의 마음 사이에서 갈등과 혼란을 겪으며, ‘우진’과 ‘찬’이라는 인물과 소중한 인연을 맺으며 성장해 나갑니다. 이 이야기는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는 주제를 바탕으로 ‘서리’의 성장통과 인생의 어려움을 다룹니다. ‘공우진’은 30세의 무대디자이너로, 사고 후 감정적으로나 심리적으로 17세에 멈춰 있는 인물입니다. 그는 외로움을 느끼며 사람들과의 관계를 피하고 혼자만의 세상에 갇혀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리’와의 만남을 통해 점차 마음을 열고 내면의 성장을 시작합니다. ‘우진’의 이야기는 고립과 내면의 변화,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그려집니다. ‘유찬’은 ‘우진’의 외조카이자, 태산고 조정부의 에이스인 19세의 소년입니다. 밝고 활기찬 성격을 지닌 그는 ‘서리’와 가까워지며 나이를 초월한 깊은 우정을 쌓아갑니다. ‘유찬’은 스포츠 외에도 ‘서리’와의 관계를 통해 감정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제니퍼’는 신원과 배경이 미스터리한 입주 가사도우미로, ‘우진’의 집에서 일하게 됩니다. 그녀는 완벽한 가사 능력과 다양한 지식을 지닌 인물로, 무뚝뚝하지만 집안 사람들의 심리 상태를 꿰뚫고 있습니다. ‘제니퍼’의 미스터리한 정체와 어른스러운 지혜는 이야기의 중요한 축을 이루며, 등장인물들이 성장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성장 스토리

‘우서리’는 17살의 소녀였을 때 교통사고를 당해 13년간의 기억을 잃고, 정신적으로는 17살에서 멈춘 채 서른 살이 된 상태로 깨어납니다. 사고 전, 그녀는 바이올린을 좋아하던 유망한 연주자였지만 사고 이후로 바이올린을 놓고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왔습니다. ‘우서리’는 한때 좋아했던 바이올린과 자신이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기 위해, 다시 사회로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서리’는 ‘공우진’과 만나게 됩니다. ‘공우진’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해 감정적으로 차가운 성격을 가진 인물로, ‘우서리’와 만나면서 점차 마음을 열고 치유받기 시작합니다. 또한, ‘유찬’이라는 ‘우진’의 조카가 등장하면서 삼각관계가 형성되기도 합니다. ‘우서리’는 점차 자신의 상처와 과거를 직면하며, 다시 한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되찾습니다. ‘공우진’ 또한 ‘우서리’와의 관계에서 치유를 받으며,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자신만의 상처와 내면을 극복하려고 합니다. ‘제니퍼’는 ‘우서리’에게 중요한 조언과 인생의 지혜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그녀가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우서리’는 바이올린 연주를 통해 자신만의 방법을 찾으며, 뒤처진 시간의 공백을 이겨내고자 합니다. 또한, '우진'과의 관계에서 사랑을 쌓기도 합니다. ‘공우진’도 ‘우서리’ 덕분에 마음을 열고, 서서히 상처를 치유합니다. 이 드라마는 사람의 상처와 성장, 사랑을 통한 치유를 그린 이야기로, 감동적인 결말을 맞이합니다. 극의 마지막에는 주인공이 다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과, 주인공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아를 찾으며 성장하는 장면이 그려집니다. ‘우서리’는 자신의 상처를 인정하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기릅니다. ‘공우진’은 ‘우서리’와 함께하면서 치유되고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납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 서로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주인공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내적 갈등을 겪고 성숙해갑니다. ‘서리’는 17세의 마음을 지닌 채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우진’은 감정적으로 멈춰 있는 상태에서 다시 마음을 열고 성장하는 과정을 겪습니다. ‘유찬’은 순수한 우정과 사랑을 통해 감정적으로 성숙해집니다. 각 캐릭터는 빠르게 흘러간 시간 속에서 무엇을 놓쳤고, 무엇을 얻었는지 탐색합니다. ‘서리’는 13년의 공백을 메우며, ‘우진’은 감정적 공백을 회복하려 합니다. ‘서리’와 ‘우진’, ‘유찬’의 관계는 단순한 연애나 우정에 그치지 않고, 사람 사이의 깊은 이해와 상호작용을 통한 성장을 그립니다. 변화와 성장 스토리로, 인물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성숙하고 내면의 변화를 겪는 과정을 그립니다. 캐릭터들 각자의 이야기와 그들 간의 관계는 깊은 감동과 교훈을 남겼습니다.

 

명대사

작품에는 감동적인 명대사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 중에서도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주는 대사들이 있습니다. 그 중 몇 가지를 뽑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4회에 나온 ‘우서리’의 대사 중 "그런 말 대신, 이럴 땐 그냥 '고맙다'라는 말 한마디면 된다는 거." 6회에서 ‘공우진’에게 말하는 ‘제니퍼’의 대사로 "붙잡고 싶어도, 빨리 흘려보내고 싶어도, 알아서 지나가는 게 시간이에요. 이대로 죽어버려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 만큼 고통스러운 시간도 언젠간 다 흘러가 버려요." 12회에서 ‘제니퍼’가 ‘공우진’에게 말하는 "묵은지, 동충하초, 보이차... 세상엔 오래 묵혀둘수록 좋아지는 것들이 있어요. 하지만 사람 사이의 편치 않은 감정은 오래 묵혀둬서 좋을 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12회에서 ‘우서리’의 대사로 "절대 쉽게 포기한 거 아니에요. 오히려 너무 간절해서 멈춘 거예요. 더 느리게 가더라도, 더 오래 좋아하고 싶어서." 16회의 ‘우서리’가 ‘공우진’에게 "지금 당장 나한테 소중한 것들 놓치는 게 훨씬 바본 것 같아!" 등이 있습니다. 감정의 깊이를 잘 표현한 인상 깊은 장면들도 여럿 있습니다. 그 중 우서리가 공우진과 처음으로 마음을 열고, 바이올린을 다시 시작하려는 결심을 하는 장면이나, 제니퍼가 공우진에게 인생의 깊은 교훈을 전하는 장면이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또한, 마지막 회에서 우서리와 공우진이 서로에게 진심을 고백하며 다시 시작하는 장면은 그들의 성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드라마는 각 인물들이 겪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시청자들이 쉽게 감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인공들의 상처와 성장 이야기가 드라마의 핵심을 이루며,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자신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등장인물들이 던지는 철학적이고 깊은 대사들이 드라마의 메시지를 더욱 강렬하게 전달했습니다. 사랑 이야기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성장을 그리는 데 집중하여,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뤄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단순한 로맨스 드라마를 넘어, 상처와 치유, 성장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시간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물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명대사와 인상 깊은 장면들은 이 드라마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남아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