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
2024년 1월 12일부터 2024년 2월 17일까지 MBC에서 방영된 12부작의 코믹 액션 사극 드라마입니다. 주인공인 ‘여화’는 15년 차 수절 과부로, 남편을 잃은 후에도 밤이 되면 담을 넘어 정의를 위해 밤마다 은장도로 악당들과 싸웁니다. ‘수호’는 규율을 중시하는 종사관으로, 복면을 쓴 ‘여화’의 정체를 쫓으며 그녀에게 끌리게 됩니다. 이 드라마는 두 인물 간의 아슬아슬한 로맨스와 함께, 힘없는 백성을 돕기 위한 ‘여화’의 투쟁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시대적 가치관과 개인의 의지가 얽혀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조여화’는 배우 이하늬가 연기하였으며, ‘박수호’는 배우 이종원이 연기하였습니다. ‘조여화’는 앞서 말했듯 15년 차 수절 과부로, 혼례 당일 신랑을 잃고 과부가 된 후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러나 밤이 되면 복면을 쓰고 도성의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이중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와 만남을 통해 그녀의 비밀이 위태로워지기 시작합니다. ‘박수호’는 금위영 종사관으로, 성실하고 능력이 뛰어나지만, 융통성이 부족합니다. ‘조여화’와의 우연한 만남 이후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되고, 그녀의 삶에 영향을 받으며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석지성’은 조선 최고의 명재상으로, 충심을 다해 임금을 보필하지만, 과거 정치적 음모로 왕과 ‘조여화’의 가족에게 큰 상처를 준 인물입니다. 겉은 자상하지만, 권력을 위해 비극적인 선택을 하였습니다. ‘박윤학’은 ‘수호’의 형이자 승정원 좌부승지로, 임금 ‘이소’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으며 그의 고통을 잘 이해합니다. 세상을 바꾸려는 사명감을 느끼고 있으며, 과거의 아픔을 안고 홀로 지내고 있는 인물입니다. 이 작품은 주인공인 ‘조여화’의 이중생활과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각 인물의 내면과 갈등을 깊이 있게 다루는 작품입니다.
주인공과 주위 인물
이야기는 주인공인 ‘여화’의 삶과 그 주위 인물들의 관계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연선’은 ‘여화’의 의지할 수 있는 친구로, 극심한 가뭄으로 부모를 잃고 ‘여화’에게 구해져 ‘석지성’ 대감 댁에서 함께 머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녀의 비서 역할을 하며, 독립을 꿈꾸지만 그녀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인물입니다. ‘장소운’은 화연 상단의 단주이자 운종가 대행수로 여화의 도움으로 상단을 재건하려 노력하며, 그녀의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합니다. ‘활유’는 ‘소운’의 비서이자 ‘여화’의 친구로, ‘여화’에게 구해져 명도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소운’을 엄마처럼, ‘여화’를 누나처럼 따르는 인물입니다. ‘꽃님’은 여화에게 위로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소녀로, 아버지의 빚 때문에 ‘강필직’의 여각으로 팔려 갑니다. ‘유금옥’은 ‘여화’의 시어머니로, 조선의 명재상이자 집에서는 자신에게 한없이 다정한 ‘석지성’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물입니다. 세간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 ‘금옥’은 자식을 앞서 떠나보낸 슬픔이 있습니다. ‘석정’은 ‘석지성’과 ‘유금옥’의 아들이자 ‘여화’의 살아 돌아온 남편입니다. 어릴 적부터 방랑벽, 유랑벽이 있었습니다. 15년 전, 청나라에 놀러 갔다가 영국인과 불 같은 사랑에 빠져 가출을 감행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치러진 혼인으로 십수 년을 외롭게 수절한 ‘여화’를 안쓰럽게 여깁니다. ‘석재이’는 ‘여화’의 시누이로, 오빠의 죽음이 그녀의 탓이라고 믿고 있어 그녀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명문가의 여식임에도 불구하고 가족에게 격식을 차리지 않으며, 감정적으로 미성숙한 모습을 드러내는 인물입니다. 이 드라마는 주인공을 비롯하여 주변의 인물들 모두 각자의 사연과 관계 속에서 복잡한 감정을 경험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이하늬
‘이하늬’의 나이는 1983년 3월 2일생입니다. 대한민국의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로, 국악을 전공하고 다양한 언어에 능통한 인재입니다. 국악 전공으로 가야금과 장구 등의 국악기 연주 및 전통무용에 능하며, 다양한 외국어에도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외모와 스펙으로 주목받았으나, 현재는 연기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코미디와 도회적인 면모를 모두 보여줄 수 있는 배우로, 특히 망가지는 코믹 연기를 독보적으로 잘 소화합니다. 2009년부터 드라마 파트너에 출연하였으며, 이어 파스타에 출연하여 조연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2015년부터는 온스타일의 Get It Beauty의 진행자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와 SNL 코리아에 출연하여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2019년 영화 극한직업과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코미디 장르로 큰 성공을 거두며 연기력과 대중성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영화 극한직업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2021년에는 SBS 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 처음으로 원톱 주연을 맡았으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17.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녀의 경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2024년에는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 주연으로 출연하여 시청률 18.4%를 기록하며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 작품으로 제 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그녀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전형적인 외모를 넘어서, 다채로운 연기력과 개성으로 연예계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