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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로 배운 삶의 방식과 다짐

by 윤슬문학 2025. 2. 17.

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책 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에리카 라인의 책 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는 단순히 불필요한 물건을 줄이는 것에서 끝나는 미니멀리즘이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본질에 집중하는 방식을 제안합니다. 책을 읽기 전까지 저 역시 미니멀리즘을 버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거나 진짜 꼭 필요한 것만 들이는 개념으로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미니멀리스트가 되려면 집에 있는 물건을 대폭 줄이고, 장식 없는 단조로운 공간을 만드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어떤 것을 버릴 것인가 보다는 어떤 것을 남길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미니멀리즘은 물리적인 것뿐만 아니라 감정과 관계, 시간, 사고방식에서도 불필요한 것을 걷어내고 자신에게 정말 의미 있는 것만을 남기는 과정입니다. 글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이러한 점들이 단순한 정리가 아니라 가치를 정립하는 과정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주변을 정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것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이 관점을 접하자 지금까지 쏟아온 시간과 에너지가 정말 가치 있는 곳에 쓰였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어디에 쓰고 있는가? 이 에너지를 내가 진짜 원하는 것에 쓰고 있는가? 이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니, 정말 집중해야 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앞으로 나만의 핵심 가치 리스트를 만들어, 불필요한 것에 휘둘리지 않고 내 삶의 방향을 명확히 정리해 보고 싶습니다.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실천하기 

책에서는 미니멀리즘을 삶의 다양한 측면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개인적으로 깊이 공감한 부분은 인간관계와 시간 관리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우리는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씁니다. 하지만 그 관계들이 정말 내게 의미 있는지 고민해 본 적은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글을 읽으며 내 인간관계를 돌아보니, 단순히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에 지속하고 있는 관계도 많았습니다. 연락이 오면 마지못해 답장하거나, 친밀하지 않은 모임에 가서 피곤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고, 정말 의미 있는 사람들과 깊이 있는 관계를 맺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불필요한 관계를 줄이고 깊이 있는 관계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천 방법으로 '마음이 편안한 관계' 확인 목록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첫째, 만나고 나면 기분이 좋습니까? 둘째,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관계입니까? 셋째, 나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 줍니까? 이 세 가지 기준을 만족하는 관계에만 시간을 투자하고, 그렇지 않은 관계는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기로 했습니다. 에너지 외에 시간도 비슷합니다. 하루 종일 바쁘게 살았다고 느껴지는 날이 많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진짜 중요한 일에 집중한 날은 많지 않았습니다. 책에서는 시간 사용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그중 특히, 시간은 돈처럼 써야 한다는 개념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돈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예산을 세우듯, 시간도 무의미한 것에 낭비하지 않도록 시간 예산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걸 읽고 나서 하루 24시간을 어떤 일에 쓰고 있는지 기록해 봤습니다. 그리고 충격받았습니다. 쓸데없는 SNS확인이나 의미 없는 유튜브 시청 등 꼭 안 해도 되는 잡일들에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시간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간 예산을 세우는 습관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매일 아침, 오늘 집중해야 할 3가지 핵심 목표를 정하고, 그 외의 일들은 최소화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정말 중요한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깨달음과 앞으로의 다짐

미니멀리즘이 내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단순히 물건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감정과 관계와 습관까지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특히 다음과 같은 점을 새롭게 배우고 공감했습니다. 미니멀리즘은 버리는 것이 아니라 집중하는 것이라는 점과 삶의 중요한 가치를 명확히 하면, 선택과 집중이 쉬워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의무감 때문에 지속하는 인간관계를 줄이고, 의미 있는 관계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과 시간도 예산처럼 계획적으로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앞으로 실천해보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루 한 가지 물건이나 관계, 습관 등 불필요한 것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루의 3가지 핵심 목표를 정하고 그 외의 일은 최소화하여 시간 예산을 세우는 것, 마음이 편안한 관계 확인 목록을 활용해서 더 의미 있는 관계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글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적용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에서 제안한 미니멀리즘을 나만의 방식으로 적용해 보고, 정말 중요한 것들에 더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